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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권 연대 투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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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조회1,203회 작성일 05-08-0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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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8월 4일(목) <긴급!!!> 폭력으로 짓밟아 버린 인천시교육청 투쟁 현장 인천시교육청, 점거 농성장에 결국 공권력 투입. 19명 연행. 오늘(4일) 새벽 5시30분 기해, 인천시교육청은 3층 교육감실 농성장과 1층 현관 앞 노숙 농성장에 일제히 공권력 투입하고, 농성하고 있던 19명의 동지를 강제로 연행했습니다. 현재 4개 경찰서에 분산 수용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경찰측에 의하면 집행부의 경우 구속수사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는 오전 8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곧바로 대표단이 연행된 인천남동경찰서로 이동해 즉석에서 항의집회를 진행했으며, 남동경찰서장을 만나, 경찰의 폭압적인 진압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또한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는 오후 12시, 이번 인천시교육청의 폭력 진압 조치에 대해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곧이어 향후 투쟁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동지들!!! 장애인 교육 주체들의 정당하고 순수한 기몬적인 권리 보장 요구를 이렇게 잔인하고 무식한 방법으로 짓밟으려 하고 있는 인천시교육청의 만행에 대해 함께 분노해 주십시오. 그리고 장애인의 교육권을 외면하고, 이를 폭력과 협박으로만 대응하려고 하는 인천시교육청에 대해 함께 투쟁해 주십시오.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는 전국의 동지들에게 간절히 호소합니다. 기만적인 인천시교육청을 규탄하고, 인천시교육청이 장애인 교육권을 제대로 보장해 줄 때까지 함께 투쟁할 것을 요청합니다. 많은 동지들의 연대를 기다리겠습니다. 8월 3일, 인천시교육청 규탄 삭발식 현장<사진 : 에이블뉴스 >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인천시교육청은 장애인 교육 주체들의 정당한 투쟁을 폭력으로 짓밟지 말라!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투쟁 경과 보고 (7월 26일 ~ 현재) 7월 26일 화요일(농성 첫째날) - 오후 4시,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인천시교육청 현관 로비에서 규탄집회 개최. - 오후 5시경, 인천시교육청 교육감 부속실 기습 진입, 교육감실 진입 투쟁 진행. - 오후 7시경, 인천시교육청 교육감실 2차 진입 투쟁. 진입 성공. 교육감실 점거 농성 돌입 선포 7월 27일 수요일(농성 둘째날) - 오전 10시, 교육청 현관에서 13개 장애인교육권연대회원 80여명 장애인 교육권쟁취를 위한 결의대회 진행 - 결의대회 후, 인천시교육청 교육감 점거농성장 방문 - 오후 1시 30분, 교육감과 회의를 진행했으나 성의없는 답변으로 일관해, 협의 결렬. 7월 28일 목요일(농성 셋째날) - 오전, 점심, 저녁 : 세차례 피케팅 진행 - 일상적인 농성 프로그램 진행. - 오전 : 인천시교육청 인사과장이 김병기 전교조 특교위위원장의 교섭 테이블 참가를 문제 삼으며 징계를 운운함. 이에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는 이러한 발언에 대한 인사과장의 사과와 해명이 없이는 협의에 임할 수 없다는 입장 전달. - 오후 : 인사과장이 사과를 함. 2차 실무 협의를 하기로 함. - 오후 6시 경부터 오후 7시 30분 : 2차 실무 협의 진행.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함. 7월 29일 금요일(농성 넷째날) - 오전 10시 : 투쟁결의대회 진행. - 오후 8시 : 서울장애인교육권연대 소속 부모님들 농성장 방문. 서울지역 투쟁 경험 공유 7월 30일 토요일(농성 다섯째날) - 오후 : 인천시교육청과의 2차 협의 후,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의 입장을 인천시교육청에 전달하고,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계속해서 협의를 진행하자는 답변을 문서로 전달받음. - 오후 7시 : 대시민 선전전을 진행하고 돌아온 직후, 방패와 진압복을 입은 전투경찰 수십 명이 교육청 2층 계단을 막는 위협적 상황 발생. 곧 2층 출입구 통제가 해제됨. - 이에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는 인천시교육청 초등교육과와 총무과를 방문해, 강력히 항의. 14가지 요구안에 대해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한편으로는 경찰력을 교육청 2층 계단에 진입 시키는 행위에 대해서 과연 협상에 대한 진지한 자세가 있는지에 대해 질책함. 7월 31일 일요일(농성 여섯째날) - 일상적 프로그램 진행 : 대시민 선전전, 요구안 정책토론 및 협상안 토론, 끈끈한 동지애를 확인하며 농성장 프로그램 진행. 8월 1일 월요일(농성 일곱째날) - 오후 8시 : 이제유 한뇌연 인천지부장이 인천시교육감을 단독으로 만나, 별도의 협의를 하고, 협의문을 대표단으로 가져옴. - 오후 9시 : 이에 대해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는 긴급 대표단 회의를 소집하고, 대책을 논의함. 8월 2일 화요일(농성 여덟째날) - 오전 9시 : 경찰 병력 증강되고, 현관 로비가 원천 봉쇄됨. 농성장의 출입이 완전히 차단됨. - 오전 9시 30분 : 이제유 지부장, 교육감과의 협의 내용에 대해 단독 기자회견 강행. 이제유 지부장은 인천?script s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