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초슬림 2종 출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보다 가벼운 초슬림 카메라 ST95와 ST90을 21일 출시했다. ST95는 가로 9.19㎝,세로 5.4㎝,두께 1.7㎝로 삼성의 대표 스마트폰 갤럭시S보다 약간 작은 크기다. ST95의 무게는 106.9g으로 118g인 갤럭시S보다 가볍다. 반면 1615만 고화소전자결합소자(CCD),3인치 터치스크린,광학 5배줌 렌즈 등을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좋아졌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유저인터페이스(UI) '스마트터치 3.0'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과 유사한 메뉴 화면을 채택,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ST90은 저가형 모델로 스마트터치 등 일부 기능을 제외했지만 ST95와 비슷한 성능을 갖췄다. 색상은 실버 핑크 라일락 오렌지 등 네 가지가 기본.ST95는 블랙,ST90은 인디고블루가 각각 추가됐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2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