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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일보>장애인 도우미 뱅크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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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조회1,570회 작성일 05-10-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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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일자 : 2005-10-29 9 장애인 도우미 뱅크 `인기몰이'''' 道 전국 첫 시행... 75일만에 이용자 1만명 돌파 하루 20명서 370명까지 급증... 서비스 확대 검토 -------------------------------------------------------------------------------- 경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 중인 ‘장애인 도우미 뱅크사업’이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창원시 용호동 경남도장애인도우미뱅크(시설장 윤종술)에 따르면 지난 8월1일부터 1·2급 중증장애인(정신지체 및 발달장애인은 3급까지 포함)에게 도우미를 파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도우미 뱅크사업’을 실시한 결과. 사업 시행 75일만인 지난 28일 이용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거제시 신현읍에 살고 있는 정모(72·지체2급)씨는 28일 오전 장애인 도우미 뱅크에 가사서비스를 요청. 1만번째 이용자가 됐다. 월별 이용실적을 보면 사업을 시작한 8월 첫째주에는 하루 평균 20여명에 불과했으나 이용 장애인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10월 셋째주에는 하루 210명을 넘어서고 지난 24일에는 하루 370명까지 급증했다. 현재까지 이용실태를 분석하면 총 이용시간은 3만6천600시간으로 1회당 평균이용 시간은 3.66시간으로 나타났고 시군별로는 창원. 마산. 김해. 진해. 밀양. 남해군으로 이용빈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로 나가면 내년 초에는 하루 400∼5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애인 도우미도 700명에서 출발했으나 현재 900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도는 연말 이 사업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한뒤 민원 대행이나 심리상담 등의 분야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월 서비스 이용시간도 16∼32시간에서 20∼36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시군에 등록된 도우미가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 4시간 기준으로 외출보조는 1만8천원. 가사·간병은 2만원을 지급받으며 이중 20%만 장애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80%는 도와 시군에서 부담한다. 장애인 도우미뱅크 이용 희망자는 국번없이 ☎ 1577-0420을 누르면 된다. 허승도기자 huhsd@knnews.co.kr 입력 : 2005-10-29 / 수정 : 2005-10-28 오후 9: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