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모아 태산'' 이웃사랑 실천

  ‘티끌모아 태산’이듯 1천원짜리 지폐를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창원이웃사랑회’가 18일 오후 7시 창원 늘푸른전당 공연장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총회에서 회장에 이상칠 문화타운21 대표. 수석 부회장에 박희열. 부회장에 김종훈. 박현수. 설상석씨를 각각 선임했다.
창원이웃사랑회는 백혈병과 소아암. 심장병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사회적 관심과 배려로 완쾌돼 국가와 사회의 건강한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랑의 실천과 경제적 후원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 연1회 자선음악회와 하루찻집 등을 열고 어려운 환경속의 노인들과 소년소녀가장을 돌아보며 이웃사랑의 본을 실천하기로 했다. 한글도메인(www.창원이웃사랑.com) 등록과 함께 홈페이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동참회원은 300여명. 회비는 연 2만원(이사는 6개월에 10만원).
이상칠 회장은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는 만큼 이웃사랑의 불길이 들불처럼 번져나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날 창립총회에선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어린이 병동 모습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아르모니 앙상블의 축하연주가 있었다. ☏ 273-8332 김다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