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세상을 바꾸는 힘! 부모의 힘!

        >

        <위드뉴스> 장애인식개선 교육, ‘일상 속에서 장애인복지 알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1,390회 작성일 05-10-10 12:35

        본문

        장애인식개선 교육, ‘일상 속에서 장애인복지 알기’ KAIST 풍동폭파 사고로 중도장애인이 된 강지훈씨, 연세대학교에서 특강 [위드뉴스] 입력시간 : 2005. 10.08. 13:58 성인 연령층(대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사)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협회장 강세윤)에서 이번에 연세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보편설계(universal design)관점에서 장애인과 공학’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한다. 오는 11일, 연세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이번 특강에서는 지난 2003년 KAIST 풍동 실험실 폭발사고로 두 다리가 절단되어 중도 장애인이 되었지만, 2년여의 재활과정을 통해 중증의 장애를 딛고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항공우주공학전공 박사과정에서 연구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강지훈씨가 강사로 나선다. 이번 특강에서 강지훈씨는 공학을 전공하고 연구하는 학생들에게 장애인이 비장애인들과 일상생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환경과 보조기구 등을 설계하고 디자인 해야하는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며, 지난 9월에 참가한 장애청년 6대륙 체험을 통해 직접 보고 느낀 선진국의 장애인복지와 재활공학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박민용 교수는 “장애인, 장애인복지, 재활은 우리 사회 현실에서는 비주류적 관심대상이나,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사회에서 관심을 갖지 못했던 장애인의 재활공학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강을 주최하는 (사)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 강선진 담당자는 “이번 특강은 전자전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환경과 보조기구, 편의시설 등에 대한 이해와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그 초석을 다지는 특강”이라며,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예비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보라 기자 borano1@w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