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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뉴스> 장애인음악가와 인기가수가 한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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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조회1,453회 작성일 05-10-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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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음악가와 인기가수가 한 무대에~
        오는 14일, 푸르메재단 주최로 테마콘서트 ''희망으로 한걸음'' 열려

        [위드뉴스]see.gif     입력시간 : 2005. 10.07. 17:21


        음악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벽을 허물고자 인기가수와 장애인 음악인들이 한데 어울려 희망의 화음을 선사하는 이색 콘서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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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 www.prume.org)은 오는 14일 오후 7시,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장애인음악가와 인기가수가 함께하는 테마콘서트 ‘희망으로 한걸음’을 개최한다.

        올해 3월에 설립된 푸르메재단은 교통사고와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140만명의 장애환자를 위한 민간 재활전문병원 건립을 준비하고 있는 단체로, 장애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지난 9월에 개최한 장애인사진전시회에 이어 이번 테마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께 이루는 하모니, 장애인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

        이번 콘서트에서는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후 장애를 극복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클론의 강원래가 구준엽과 함께 무대에 서 ‘내 사랑 송이’와 ‘소외된 외침’을 부르며 휠체어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는 ‘쇼팽의 즉흥환상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가수 박마루와 테너 최승원, 시각장애인 이상재씨는 ‘새롭게 생각해요’와 ‘음악으로 전하는 행복’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가수 인순이, 마야, 김조한, 슈가 등 인기가수들도 대거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테마콘서트 ‘희망으로 한걸음’에는 한빛맹학교 학생과 홀트복지타운 합창단 등 장애인 300여명이 특별 초청된다.

        이번 콘서트를 주최하는 푸르메재단 강지원 공동대표는 “장애인을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필요하다.”며, “이번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장애인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보라 기자 borano1@w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