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장애인을 위한 리모컨 전원스위치 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한국전력(사장 한준호) 사회봉사단은 21일, 전국의 장애인 및 거동불편 노인세대에 리모컨식 무선 전원스위치를 설치해 주는 봉사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회봉사단이 설치해 주는 무선 전원스위치는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존 리모컨 (TV, 비디오, 선풍기 리모컨 등)을 사용하여 전등을 켜고 끌수 있는 것으로 원격 조작은 물론 수동조작도 가능하다. 또 리모컨 외에 별도의 추가장치나 배선없이 모든 등기구(백열등, 형광등, 할로겐등, 삼파장등)에 사용할수 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은 우선 극빈층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5,000여 세대에 시행되며 연차적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서 5,6만 세대로 추정되는 거동불편 노인 및 장애인 세대 전부에게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국의 270개 봉사단과 8,100여 한전사회봉사단원들의 성금과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일어서서 전등을 켜고 끄는데 어려움을 겪는이들에게 요긴하게 사용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