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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도 특수교사 증원과 관련한 행정자치부와의 면담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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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장애인교육권연대 조회1,338회 작성일 05-09-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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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26일 진행된 장애인교육권연대 대표단과 행정자치부와의 면담결과입니다''

         

         

        장애인교육권연대 대표단에는 박경석, 김경애 공동대표님과 도경만 집행위원장이,

         

        행정자치부에서는 교원 정원을 담당하는 기획관리팀 사무관이 참석하였습니다.

         

        면담이 시작될 당시, 특수교사 증원에 대해 행자부 실무자는 ''특수교사증원과 관련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주장하였으며,

         

        이에 장애인교육권연대 대표단이 근거자료를 제시하며 조목조목 항의하였고,

         

        행자부 실무자가 자기 사무실로 올라가서 관련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면담에 임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행자부 실무자는 2006년도 특수교사 증원과 관련된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 통해, 2006년도 특수교사 증원에 대해 교육부에서도 행자부에 적극적으로 문제제기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에 대해 교육권연대가 투쟁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정말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을 것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행자부 실무자는 일단, 교육권연대의 요구를 수용해서 2006년도 특수교사 증원을 다시 원점에서 논의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행자부 담당 실무자도 2006년도 특수교사 증원이 교장+교감+영양교사를 모두 포함해서 고작 36명밖에 안된다는 사실에 대해 할말이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2006년도 특수교사 증원 문제는  노무현 정부가 정책적 의지를 가지고 결단을 내려야 하는 문제이지, 행자부 실무자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이에 우리의 의견은 일단 전했지만, 이를 제대로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힘있게 싸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바로 오늘과 같은 부모님, 장애인당사자들의 투쟁이 있기에, 우리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20050923_011046_2.jpg
        img_caption.gif△ 장애인 관련 단체들이 장애인 교육 예산 확보와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청와대 부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 프로메테우스 강서희

         

         

        * 이후일정

         

        ▶ 9월 27일 오후 2시 (청와대 들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