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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취업‧창업 틈새시장 공략, ‘인터넷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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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조회1,778회 작성일 07-06-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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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에서 예산지원, 각 기관에서 장애인 대상 무료 쇼핑몰 교육 실시해
        적은 자금으로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비상구

        김천시 감호동 강동규(지체 1급)씨는 참기름을 파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한다. 나이 서른이 넘은 2001년 처음 컴퓨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된 것. 발가락만 사용할 수 있기에 인터넷 쇼핑몰은 마지막 비상구나 다름없었다.

        최중증 장애인이 옥션 우수판매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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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모습

        2004년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에서 쇼핑몰 관리 교육을 받은 강 씨는 참기름 판매를 공략,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고 옥션이 우수 판매자에게 부여하는 파워 셀러(power seller)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인터넷 쇼핑몰은 최중증 장애인도 적은 비용으로 자립생활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청각, 시각, 지체 등 각 장애영역에서 앞 다투어 인터넷 쇼핑몰 관리사 강좌를 열고 있다.

        장애영역에 따라 쇼핑몰 관리 교육의 방법도 교육기관마다 다르다. 웹 접근성과 시스템 구축 및 마케팅 전략과 방안 등을 중심으로 하기도 하며. 창업을 중심으로 하는 곳, 직접 쇼핑몰을 구축하는 전문기술을 교육하여 취업을 목표로 하는 곳도 있다.

        교육생 15명 중 11명이 취업

        오는 7월 2일부터 ‘쇼핑몰 디자이너’ 교육을 실시하는 강북IT직업전문학교의 경우는 홈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에서부터 상품 홍보디자인과 포트폴리오 제작 등 쇼핑몰 관리에 관한 전 과정을 꼼꼼히 교육한다.

        이 학교의 한덕진 팀장은 “작년에 쇼핑몰 관리 교육을 받은 장애인 15명 중 11명이 취업을 했다”며 “우리는 취업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어 교육생을 업체에 취업을 알선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곧바로 취업과 연결되도록 고려한다”고 말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도 7월 9일부터 ‘시각장애인 온라인 쇼핑몰 운영 교육’을 실시한다.

        재활교육팀의 윤인애 담당자는 “시각장애인은 취업 시장에서 많이 소외당하고 있다. 할 수 있는 일은 안마나 텔러마케터가 전부다”며, “쇼핑몰 운영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시각장애인이 할 수 있는 일로 몇 안 되는 일 중 하나로 판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시각장애인이 쇼핑몰을 운영한 사례는 극히 적다. “그래서 시각장애인의 웹 접근성과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상 쇼핑몰을 구축하여 5개월간 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며, 교육을 마친 후에는 이 쇼핑몰로 직접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약시인 경우에는 모니터 확대프로그램을 사용할 것이고, 전맹인 경우에는 화면낭독 프로그램을 사용할 것”이라고 교육방법을 설명한 윤 담당자는 이번 교육과정에 ‘특전’이 많다고 귀뜸한다.

        식비를 포함한 교육비 전액이 무료이고, 지?script s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