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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병 조심하고 예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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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서은경 조회1,868회 작성일 06-07-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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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눈병

        건강한 눈 지키려면 깨끗한 손 기본이죠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수영장이나 바다를 찾았다가 뜻하지 않게 반갑지 않은 손님을 종종 만나게 되는데 바로 눈병이다.

        눈이 붓고. 충혈. 눈부심 등으로 불편한데다가 미관상도 좋지않은 눈병은 후텁지근한 날씨에 불쾌지수만 가중시킨다. 특히 올해는 벌써부터 유행성각결막염 등의 눈병이 성행하면서 안과마다 눈병환자들로 붐비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철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의 증상과 예방법을 창원의 차&범안과의원 차성호 원장으로 부터 알아본다.

        ◇급성출혈성결막염=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 여행을 할 즈음 아프리카 가나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아폴로 눈병으로도 불린다. 엔테로 바이러스나 콕사키 바이러스 같은 RNA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해 폭발적으로 유행하기도 한다. 잠복기는 수시간 내지 하루 이틀 정도이다.

        증상은 눈의 충혈. 눈곱. 분비물의 증가. 눈물. 안구통증. 귀밑과 귀앞의 임파선부종. 눈부심. 시력저하 등이 있고. 결막에 출혈을 일으켜 눈이 빨갛게 보이기도 한다. 몸살. 발열. 설사 등과 같은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현재 항바이러스 특효약은 없다. 대개 10일이면 일시적인 면역을 만들면서 자연적으로 낫는 질환으로. 이 기간 동안 세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항생제 점안 등을 실시한다. 결막하출혈은 보름 내지 20일이면 자연적으로 없어진다.

        그러나 여름철 유행성 결막염들은 헤르페스각막염. 포도막염. 각막궤양. 급성녹내장. 진균성 각막염 등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실명할 수도 있는 질환들과 증상이 비슷하므로 반드시 안과전문의가 감별진단을 해야 한다.

         

        유행성 결막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실명 위험 질환과 증상 비슷하므로 반드시 진료를

        콘텍트렌즈 사용자는 1개월 정도 착용않는게 좋아

         

        ◇유행성각결막염= 감기의 원인이 되는 아데노 바이러스라고 하는 DNA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다. 여름철뿐 아니라 사철 내내 걸릴 수 있다. 잠복기는 일주일 정도 되고 치료기간이 2~4주 되지만 합병증이 생길 경우 더욱 오랫동안 고생할 수도 있다.

        증상은 갑자기 눈이 붉어지고 눈물이 많이 나며 티가 들어간 것처럼 몹시 껄끄럽고 눈이 부신다. 종종 귀밑과 턱 밑에 있는 임파선이 부어 통증을 느끼며. 감기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처음 1주일 동안은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차 심해지다가 2~3주일 지나면 자연히 낫는 것이 보통이다. 간혹 진행되는 도중에 점상각막염이란 합병증이 일어나서 사물이 흐리게 보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에 치료를 소홀히 하면 안된다. 이러한 각막혼탁(각막염)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시력이 매우 떨어지게 된다.

        엄밀한 의미에서 유행성 각결막염의 치료약은 없다. 다만. 2~3일에 한번씩 안과에서 합병증 발생 여부에 대한 진찰을 받으면서 대증적인 치료 시기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안과전문의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함부로 안약을 넣으면 더 ?script s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