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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뉴스> 1,000명 예비특수교사, 특수교사 확대배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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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조회933회 작성일 05-10-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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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명 예비특수교사, 특수교사 확대배치 촉구
        7일, 전국 예비특수교사 결의대회 1,000여명 참석
        행자부 면담에 행자부 관계자는 한 명도 안나와
        [위드뉴스] see.gif      입력시간 : 2005. 10.07. 20:56


        행정자치부가 2006년 교육부 예산 심의 과정에서 특수교육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에 대해 전국의 특수교육 관련 학과 학생 1,000여명이 전국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교육부의 당초 계획대로 특수교사 및 장애인교육예산을 대폭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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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 결의대회는 전국의 1,000여명 특수교육관련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전국의 16개 대학 27개 특수교육 및 치료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은 지난 9월 24일 특수교육교원 및 장애인교육예산 확보를 위한 학생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조상필, 아래 학생비상대책위)를 결성하고 7일 오후 2시 정부종합청사 정문 맞은편 열린시민공원에서 특수교사 교원 및 장애인 교육 예산 확보를 위한 전국 예비특수교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2006년 특수교육교원 증원과 관련하여 444명의 증원을 요청했으나 행정자치부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36명(교장 1명, 교감 1명, 영양교사 28명, 특수교사 6명)만을 증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행자부는 특수교육예산과 관련하여 2006년 장애영유아 무상교육비 30억원을 삭감하였으며, 특수교육기관 종일반·방과후 시설환경 구축예산 15억원을 삭감했다.

        이처럼 행자부가 장애인교육예산을 삭감한 것에 대해 장애인 단체는 지난달 ‘장애인교육 예산 확보와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공동투쟁단’을 결성하여 현재 청와대 인근에서 노숙농성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학생비상대책위 역시 전국 결의대회를 통해 특수교사를 확대 배치할 것과 장애인교육관련 예산 삭감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천 명의 예비특수교사, ‘당연한 요구를 투쟁하는 현실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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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학생이 부적격교원선발 기준에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포함하고 있는 것에 항의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이 날 결의대회는 비가 오는 가운데 전국에서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하여 공원을 꽉 메웠다.

        학생들은 이 날 결의 대회를 통해 특수교사 증원과 예산확대에 대한 행자부의 성실한 답변을 촉구했으며, 장애학생들을 외면하고 있는 노무현 정부에 대해 ▲장애인 교육 예산 대폭 확대 ▲특수교사 확대 배치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 등의 요구를 계속적으로 진행할 것을 밝혔다.

        이 날 결의대회에서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유흥주 대표는 “70% 이상 국민이 대학을 가고 있다는데 50%가 넘는 장애인은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못했다”며 “특수교사가 될 학생들이 오늘 이 자리에 나온 것은 장애인이 교육받고 싶어도 교육받을 수 없는 비참한 현실을 알리기 위해 나온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또한 나사렛대학교 치료특수교육과 학생회장 백지현 씨는 “우리가 요구하고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나와 투쟁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정부에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실질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특수교사는 6명만 증원하고 더 이상의 증원이 어렵다고 하는데, 계획한 것마저 삭감하고 있는 정부가 도대체 교육을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이 된다”고 질책했다.

        행자부 면담 요청에 행자부 아닌 교육부 관계자가 나와

        학생비상대책위는 지난 6일 행자부측에 특수교육교원 및 장애인교육예산과 관련하여 면담요청을 한 바 ?script s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