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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래, 뮤비 통해 ‘장애인 이동권 확보’ 운동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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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조회1,077회 작성일 05-09-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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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9월 2일 (금) 12:52 뉴스엔 <뉴스엔=고양(경기) 글 길혜성 기자/사진 이효균 기자> 클론의 강원래와 구준엽이 후속곡 ''소외된 외침''을 통해 장애우 이동권 확보의 절실함을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클론의 강원래와 구준엽은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스튜디오에서 5집 수록곡 ''소외된 외침''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뉴스엔 취재진에 "이 노래는 장애우들의 이동권 확보 운동을 팬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든 곡이다"고 밝혔다. 클론은 이어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는 장애우들이 지하철 역과 버스 정류장에서 이동권 확보를 위해 투쟁하는 모습이 담긴 박종필 감독의 다큐멘터리 ''버스를 타자''와 ''장애인 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 회의''에서 제작한 사진집 ''더 이상 죽을 수 없다''의 사진들도 실릴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 2000년 불의의 교통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강원래는 이날 "처음에 주변에서는 이번 노래가 클론스럽지 않다며 ''내 사랑 송이''에 이은 후속곡으로 선정하는 것을 만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강원래는 이어 "하지만 장애우들의 이동권 확보가 얼마나 절실한지 팬들에게 꼭 알리고 싶었고 지금이 가장 적기라고 생각해 ''소외된 외침''을 후속곡으로 정하고 이렇게 뮤직비디오도 촬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원래는 또한 "팬들께서 이번 뮤직비디오를 보며 장애우들도 보통의 사람들처럼 영화도 마음대로 보고 싶고 버스도 아무 걱정 없이 타고 싶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고맙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홍종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소외된 외침'' 뮤직비디오는 이달 중순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클론은 오는 10월부터 ''소외된 외침''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comet@newsen.co.kr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kr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