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저소득층에 10만원씩의 디지털TV 구매 지원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지상파 텔레비전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고시 제정안을 의결했다.

고시안에 따르면 저소득층은 디지털 TV를 구매할 때 10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받거나 무상으로 컨버터를 보급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와 TV수신료 면제가구 중 국가 유공자, 시청각 장애인 등이다.

방통위는 다음 달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전수조사를 벌여 지원대상자를 찾고, 5월 중 지원 업무를 담당할 지원센터를 전국 8개 시도에 설치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읍·면·동사무소나 인터넷 등을 통해 받으며 해당 가구는 7월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방통위는 “지원금 수준은 정부 재정 여건을 고려해 고심 끝에 결정한 액수”라며 “가전업체와 협의해 보급형 디지털 TV를 선정하는 작업도 벌이고 있는데, 현재 29만원대인 가격이 향후 더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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