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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전국 최초 장애인도우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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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조회1,114회 작성일 05-08-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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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경상남도 장애인 도우미뱅크 설치운영에 따라 19일 오후 4시 경남도청 도민홀 2층에서 도우미 70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발대식을 가진다. 도는 도우미들은 도내 전시·군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장애인 도우미 활동에 필요한 소양교육도 이미 마쳤으며 도우미들은 주로 경증장애인, 가정주부, 학생, 실업자 등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발된 도우미들은 활동내용과 활동시간에 따라 최저 1만2000원에서 최고 4만원까지 수당을 지급받게 되며 이 금액의 80%는 경상남도와 시·군이 부담하고, 나머지 20%는 도우미를 신청한 장애인이 부담하게 된다. 그러나 신청 장애인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에는 본인 부담분 20%도 도와 시·군이 부담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경상남도장애인도우미뱅크는 장애인과 가족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것을 경상남도가 약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그 동안 중증장애인들은 거동불편으로 간단한 외출조차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 사업의 실시함으로써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게 되었다. 김태호 지사는 발대식에서 “그간 장애인들의 불편함에 대하여 장애인 본인과 가족에게만 맡겨온 것을 안타깝게 여겨 이번에 장애인도우미뱅크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참석한 도우미들의 헌신적인 봉사를 당부했다. 이번 사업으로 혜택을 보는 대상자는 1-2급 중증장애인(정신지체 및 발달장애는 3급 포함) 약 3만7000여명으로 외출이나 가사활동 등 도움이 필요할 경우 24시간 전에 도우미뱅크에 신청하면 시군에 대기중인 700명의 도우미가 신청 장애인을 방문하여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그러나 도우미 이용시간과 관련해 특정 장애인이 무한정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고 도내 전체 장애인이 골고루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별로 이용시간을 월16시간에서 32시간 이내로 한정했다. 정영효 기자 @gnnews.co.kr>등록시간 2005-08-19 20:4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