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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영상]치료시설서 장애아동, 손발 묶인 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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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조회1,522회 작성일 10-01-0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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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시설서 장애아동, 손발 묶인 채 사망

         


        [뉴스데스크]

        ◀ANC▶

        아홉 살 어린이가 장애아동 치료시설에서 손발이 묶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치료시설 관계자가 어린이를 결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윤식 기자입니다.

        ◀VCR▶

        대구의 사설 치료시설에서

        지난 4일 9살 이 모 군이

        천 조각으로 손발이 묶여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달장애 치료를 위해

        시설에 맡겨진 지 일주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치료시설 관계자가 숨지기 전날 밤

        소변통을 찬다는 이유로

        이 군을 결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YN▶ 이정석/숨진 이군 큰아버지

        "그 조그마한 아이를 손발을 묶어가지고

        12시간 가까이를 방치를 했느냐..."

        유족들은 치료시설의 가혹행위가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단체들은

        장애아동을 치료하는 시설이

        대부분 사업자 등록만 하면 운영할 수 있어

        행정 당국의 감독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 최준기/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BB%E7%C3%B5%BD%C3&nil_profile=newskwd&nil_id=v20100106222231152" target=new>사천시 장애인 부모회장

        "사설 치료시설이기 때문에

        이렇게 불행한 일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로부터 허가제로 되었으면..."

        경찰 부검 결과,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목뼈 탈골로 인한 척수 손상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이 아동 사망과 결박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 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서윤식입니다.

        (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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