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필요시 24시간 전에 1577-0420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5-08-19 23:56:18 경남장애인부모회가 19일 경남도청에서 장애인도우미뱅크(이하 경남도우미뱅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경남도우미뱅크는 경상남도에서 약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중증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에게 활동보조, 외출지원, 교육지원 등을 돕는 유급 도우미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1~2급 중증장애인(정신지체 및 발달장애는 3급 포함)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우미 활동비의 20%만 이용자가 부담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는 무료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전에 도우미뱅크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도우미 이용시간은 전체 장애인이 골고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원활동별로 이용시간을 월 16시간에서 32시간 이내로 한정하고 있다. 현재 경남도내 전 시·군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700여명의 도우미들이 활동에 필요한 소양교육을 마치고 대기하고 있다. 경남도우미뱅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도우미 신청 : 1577-0420. 김유미 기자 (slowda@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