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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장애인교육권연대 24일 국회본청 점거농성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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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조회1,702회 작성일 07-04-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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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후 3시 30분경,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 소속 전국의 각 지역 장애아 부모들은 "장애인교육지원법안의 4월 임시국회 통과"를 요구하며,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정문 앞 경비에 의해 저지당하자, 1층 정론관(기자회견장) 앞 로비에서 연좌를 하며 기습 농성을 진행했습니다. 농성 과정에서 상당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그 와중에 일부 장애아동 부모들은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실로 이동하여 정책위의장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회 초유의 농성 사태가 발생하자, 국회 사무처 및 열린우리당 당직자들은 매우 당혹해 하며, 이와 같은 사태 발생의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곧이어 국회 유기홍 의원(열린우리당 교육위원회 간사)이 직접 전화를 하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가 4월 통과 약속을 하였고, 이와 같은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며, 약속 이행을 위해 여야 간사간 협의를 하여, 법안 처리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1층 로비를 점거 농성은 곧바로 해산하고,
        각 지역 대표자들은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충북, 충남, 대전, 대구, 울산, 경남 등 각 지역 대표자들은 열린우리당이 직접 나서서 이와 같은 농성 사태를 해결하고, 교육위원회 여야 간사간의 협의를 통해 우리 법안 처리 방안을 제시한 후, 이를 토대로 26일 교육위 회의에서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요구하며, 정책위의장실에서 농성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1층 로비를 점거했던 나머지 학부모들은 해산한 후, 현재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국가인권위원회로 이동하였습니다. 여야간 합의가 만일 이루어지지 않고, 26일 법안 통과가 힘들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또다시 강력한 투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19:30 현재 국회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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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4/25일) 법안 심사 진행하기로 결정

         

          오늘(4/24) 국회 점거 농성을 통해 막바지에 이른 4월 임시국회에서, 우리 법률안이 4월 임시국회 내에 통과될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이었던 양당 합의에 의한 법안 심사 기회를 만들어 냈습니다.